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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기, 생각들/덜 잡스런생각들

언제나 인생의 변화는 급하게 찾아온다...

변화가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매일의 일상은 한번의 변화를 위해 매일 매일
조금씩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나혼자 그변화를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떠내려 가고 있는것 뿐이다.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어느쪽을 선택하던지간에 미래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니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띠우고 니가 가고 싶은곳에서 살겠지만,
나중에는 다른이들이 너에게 띠띠우고 그들이 가게 하는 곳에 가게 될것이라고...

베드로의 죽음을 예견하신 말씀이었지만,
지금의 나의 상황과도 어쩌면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 아닐까....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가고 싶은 곳을 가며,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 한번의 선택이 나중의 나의 삶을 갈라놓을 지도 모르겠다.

나는 과연 불안한 가능성에 내 인생을 던질 수 있을 것인가?!

아브라함은 떠나게 될 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강제로 다른나라로 팔려나갔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후 선교사로 파송되어 수많은 세계를 자발적으로 돌았다.

하나님은 나를 일본으로 부르고 계시는 것일까?!
과연 내가 일본에서 해야할 일이 있는것일까?!

맞다면 그것이 바로 지금인 것일까?

어찌나 헷갈리게 하시는지, 내가 머물러야하는지,
움직여야 하는지 참으로 헷갈린다...

오늘 새벽 답을 찾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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