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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기, 생각들/잡생각들

추석이 끝났구나!!!

오랫동안 누적된 나의 피로를 달래줄것 같던 길고긴
오래간만의 휴식이 이제 끝이났다.

이번 연휴 때에 다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겨났다.
오랬동안의 무책임함을 이제 씻어 낼 수 있을까?

기도 대신 생각만 하고 있는 나의 게으름을 어서 벗어나야 할텐데....
크리스찬이란 이름으로 살면서,
실제로 나의 삶은 참 부끄러운 일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맡겨진 일들은 많고, 해야할 것들은 많다.

거룩한척 해야하는 순간들도 참 많이 있다.

하나님 앞에 솔직해지고 싶은데, 그러기엔 내려놓아야 할 것이 참 많은것 같다.

친구 녀석의 싸이월드에는 글이 몇개 없어도 생각을 할만한 글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나의 블로그에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것 같아서 쓸려고 할 때마다

요즘에는 조금 망설여 진다.

뭔가 생각할 만한 꺼리는 나에겐 없는것일까?!

예전부터 느끼던 거지만, 깊이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직 삶과 인생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고 있다는 뜻인것 같기도 하고...

진실됨과 깊이가 있는 삶을 사는 것은 은 열심히 사는 것이랑 다른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살지않는 사람이 진실됨과 깊이를 가지기는 힘들테니

열심히라도 살아야 겠지?!
누군가 감시하지 않아도, 정직하고
누군가 닥달하지 않아도, 성실하고
누군가 지적하지 않아도, 예의바른
그런 사람이 되어보도록 해보자...아고......
벌써 늦었군~~

오야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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