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다...
'무코'팀은 새해첫날 부터 프로젝트 회의를 하기위해 모였다.
사람이 많기 때문에 역시나 회의는 길게 진행되었고,
사람들의 동의와 의견을 듣는 시간이 꽤나 많았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정말로 임강사님이 원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특히나 관리자 부분...
전체적인 흐름
블로그와 메인의 연관성
커플샵에서 선물하기 기능
이런 저런 기능들이 아직 이야기 되지 않았다.
그리고 염려되는 것 한가지는 지도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세세한 부분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런데도 상당히 힘들게 진행되는 것이 보인다.
기획력의 부족으로 인한 컨텐츠들 사이의 논리적 결함.
기존의 사이트에서 별로 다를것 없는 식상함?!
그런 것들을 집어내려면 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경험없다는 핑계,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핑계 댈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말하고 싶은건...최선을 다했냐 하는 것이다.
IT의 분야는 결과물로 평가받는 분야다.
내가 최선을 다했건 안했건, 밤을 새서 만들었건, 주말을 반납하고 만들었건 간에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나는 실패한것이고
놀면서 했더라도
제대로된 결과물이 나왔다면 괜찮은 것이다.
비정한 현실의 반영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리고 돈감각에 예민한 CEO들이 개발자들을 놀도록 놔둘리가 만무하다...허허..
요즘 이리저리 고민되는 일들이 많다.
내인생의 방향들이 어찌 진행이 될런지 모르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면서 느끼는건 결국 나는 나의 인생에 대해 그다지 주도적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인생에 대해 후회하는 일은 이제 하지 않으려 한다.
어디에 있던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으로 된것이다.
이번프로젝트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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