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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기, 생각들84

가끔은.... 누군가를 의지 하지 않고 살아가는것도 좋은것 같다. 홀로 되는 연습을 하고 있는 기간이라 그런지 참... 외로움이 다른 때보다 2배는 더 심한 것 같다. 내가 약하다는 것을 인정할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사람들이 보는 '나'와 홀로 있을 때 마주하게 되는 '나'를 아무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나이가 들어가고 어른이 된다는 건, 순수함을 잃어버리는 것일까? 미래를 기대하는 마음, 어른이 되고 싶어하던 그 마음은... 과연 어른이 된 지금 어떻게 변해가는 것일까? (나야 별로 어른이 되고 싶지는 않았었지만,....) 요즘들어 알게 되는 것이긴 하지만, 음악과 TV는 외로움을 잠시 잊어버리는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어떠면 그.. 2007. 12. 24.
12월~이다~ 12월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았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영락교회 찬양팀 호산나에서 찬양할 수 있는 시간들을 조금 더 주시기로 한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을 해버린 한주가 이제 지나간다. 어쩌면 너무도 준비없이 흘러가는 대로 한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긴하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이 몇가지 만족이 되기 때문에 쉽지않은 결정이지만, 서둘러 결정하게 되었다. 요즘 왜그런지 모르지만, 혼자 있는 것이 다시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어쩌면 오랬동안 홀로 있어야 하는 것을 연습해야 하기 때문일까. 그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내가 마무리 짓지 못한 일들, 성실함으로 하지못한 일들, 고통과 고난의 시간, 관계의 깨어짐, 사람에 대한 실망, 미움....... 2007. 12. 23.
세미프로젝트의 막바지 세미라고는 하지만, 많이 힘들었던 프로젝트가 이제 내일 아침이면 끝이난다. 정확하게는 10시간후... 힘든 시간을 보낸만큼 나 스스로에게도 우리조 (상열이형, 동윤이형, 용수형, 영균이형, 영희누나) 모두에게도 플러스가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힘든시간을 보내고 힘든시간을 지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무엇이든 발전이 있으려면, 성장이 있으려면 시련과 고통, 연단의 시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희생없이 무언가를 성취했다거나, 어쩌다보니 성공했다는 사람의 말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그 사람자체를 의심해보든지...^^;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신경질도 날때가 있고, 섭섭한 마음이 들때고 있었지만, 이제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아쉬움이.. 2007. 12. 5.
컴터를 한번씩 써줘야지...;; 한..일주일간 프로젝트 때문에 안켰더니 모니터가 흐릿한것이 잘 안보인다...ㅠㅠ 프로젝트 기간은 얼마안남았는데, 해야하는건 어찌그리 많이 남았는지...ㅠㅠ 아우... 내일은 또 면접에 일본어 능력시험 2급의 압박까지..ㅋ 참아내기 힘든 스케줄이긴 한데..... 어찌하랴...!!!! 불평하기 보다는 더 잘 되도록 생각을 해보자~~ 요즘은 프로젝트 덕분에 생각도 아주 까칠해지는 것이 사람들에게 불친절 해지는 것 같다. 제발 착하게 살 수 있도록 나를 도와 주세요...ㅠㅠ 2007. 11. 21.
Rejoice 다시말하니! 중등부 찬양을 준비하는데, 욕심이 생기는 바람에 악보를 사려고 갓피플에 갔다. 그러나 당연히 악보가 있겠지 하고 갔던 갓피플에는 악보는 없었다.ㅋ 그것 때문에 1시간 가량 구글과 엠파스 네이버등등 여기저기 뒤져 봤지만, 없었다. 1시간 동안 몸을 피곤하게 한끝에 포기!! 참 안좋은 습관이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해버리는 것 말이다.. 그것도 돈을 조금 아끼기위해..^^; 참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돈을 조금 아끼기 위해 돈보다 비쌀지도 모르는 건강과 시간을 맞바꾸는 사람이 나말고도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나같이 돈이 없는 사람들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그런데 돈없는게 거의 습관이 됐는지, 아니면 400원짜리 하나사려고 3000원 써야하는게 아까운 것인지. 뭐가 옳은 .. 2007. 11. 11.
지금 새벽3시...오후 1시 30분 Fundamental 1 시험.... 새벽까지 덤프를 외우느라 집에 늦게 들어왔다. 11월은 정말 할것이 많다. 전혀 놀지 않는데도, 시간은 부족하다. 그래서 잠을 줄이고 있는데, 의외로 몸이 잘 버티는 것 같아서 대견하다. 이제 프로젝트라는 이유로 어쩌면 주일에 교회에 붙어 있는 시간이 줄어들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게 되도록 정말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은것 같다. 어차피 피곤한 인생이라면, 편하게 살려고 발버둥치기보다 힘든 가운데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잡는게 좋은 것 같다. 잠을 잘 못자다보니 이리 저리 조그만 것 하나에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약간 날카롭게 되는 것 같다. 아마 나뿐만 그런것이 아니라 열심히 힘내고 있는 모두가 그럴 것 같다. 신경이 날카로운 중에 말조심하도록 특히 주의하자... 말 한마디 잘.. 200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