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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기, 생각들/ITEA생활-JAVA

배워서 남주나~~? 남주자~~!!

어릴적에 어르신들께서 공부잘 안하는 나같은 아이에게
하시는 말씀중에는
'배워서 남주냐'
라는 말이 많았다.

세월이 흘러 흘러 이제는 내가 나의 동생 뻘 되는 아이들에게
그런말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배워서 남주나'라는 말을 곱씹어 보니
그말을 조금 바꿧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분명히 ITEA 15기 분들은 서로를 위해 공부하고 있다.
일본어를 잘하시는 분들은 일본어를 잘 못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내어 일본어를 가르쳐 준다.

IT를 잘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내어 프로그램을 가르쳐준다.
이렇게 우리 반 사람들은 서로서로에게 자신이 잘하는 것을
나누어 주고 있다.

배워서 남주는 사람들이 손해를 볼것 같지만,
오히려 좋은게 많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잘 주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또 배우는 사람들도 열심히 하니깐
윈윈 ,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

형준이라는 친구의 진리가 담긴 한마디.
"주는 자가 복되도다."

참으로 그렇다.
받는 사람이 복된 것 같지만, 주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 매일 매일 열심히 공부하자...
조금만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