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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잡스런생각10

언제나 인생의 변화는 급하게 찾아온다... 변화가 없는것 처럼 보이지만, 매일의 일상은 한번의 변화를 위해 매일 매일 조금씩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나혼자 그변화를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떠내려 가고 있는것 뿐이다.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어느쪽을 선택하던지간에 미래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니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띠우고 니가 가고 싶은곳에서 살겠지만, 나중에는 다른이들이 너에게 띠띠우고 그들이 가게 하는 곳에 가게 될것이라고... 베드로의 죽음을 예견하신 말씀이었지만, 지금의 나의 상황과도 어쩌면 맞아 떨어지는 이야기 아닐까....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가고 싶은 곳을 가며,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지금.. 2008. 1. 4.
세미프로젝트의 막바지 세미라고는 하지만, 많이 힘들었던 프로젝트가 이제 내일 아침이면 끝이난다. 정확하게는 10시간후... 힘든 시간을 보낸만큼 나 스스로에게도 우리조 (상열이형, 동윤이형, 용수형, 영균이형, 영희누나) 모두에게도 플러스가 될거라는 생각이 든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힘든시간을 보내고 힘든시간을 지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무엇이든 발전이 있으려면, 성장이 있으려면 시련과 고통, 연단의 시간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희생없이 무언가를 성취했다거나, 어쩌다보니 성공했다는 사람의 말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그 사람자체를 의심해보든지...^^; 여러가지 상황속에서 신경질도 날때가 있고, 섭섭한 마음이 들때고 있었지만, 이제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아쉬움이.. 2007. 12. 5.
나를 힘들게 하는 당신은... 나를 힘들게 하는 당신은... 하나님의 도구 입니다... 나의 연약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하는 당신은 하나님의 도구 입니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하나님의 도구 입니다. 지금은 가슴아픈 일이 될지는 몰라도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나를 단련해주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2007. 11. 5.
벌써 11월.... 11월은 나에게 안좋은 소식들로 다가왔다. 면접을 본회사에서 불합격한 것, 나의 잘못을 남탓으로 돌릿 탓에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 앞으로 학원의 일정이 아주 힘들것이라는 것, 11월은 휴일이 없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로움이 나를 아주 괴롭히고 있다는 것.......................... 그리고 여러가지 내가 해야하는 일들에 대한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도 나를 여러모로 힘이 들게 한다. 여유를 잃어가는 삶. 하나님앞에 엎드리지 않는삶. 하나님 앞에 엎드리기 보다는 자기계발을 통해서 어떻게든 남들보다 앞서가려는 어리석은 생각들... 인정받고 싶은 욕구들... 지기싫어하는 마음... 게으름...집중하지 못함...그리고....이러한 것들보다 아주 아주 심각한 교만함... 너무 자괴감이 드.. 2007. 11. 3.
깊이 영양가 없는 말 백 마디보다 깊이 있는말 한 마디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생활은 이렇다. 내 삶은 이렇다 저렇다 하고 싶은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돌아볼 시간이 없다. 날이 갈수록 갈급해지는 내 마음 무엇으로 채울까!!! 더 많이 더 빨리를 외치는 세상속에서 더 깊이 더 간절히를 외치는 나 였으면 좋겠다. 주님 간절히 사모하오니 갈급한 마음 채워주세요! 2007. 8. 9.
친밀감... 오래도록 쳐다만 보고 있던 먼 길을 이제 한걸음씩 가려고 하는데, 가까이를 둘러보니 혼자라는 것을 발견하게 됐다. 홀로 길을 가며 울어보아도, 노래 불러도, 기도해도 듣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관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많았던 나에게 홀로 남겨진 시간은 참 힘든 시간이었다. '그냥 멈춰서서 구경하면 안될까? ' '그냥 다른길로 가면 안될까? ' 참 많은 고민이 든다... 나에게 길을 가르쳐준 그 분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힘들어서 사람들이 보지 않는 구석에서 참 서럽게 많이 울었다. 우는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나에게 그분은 눈물을 가르쳐 주었다. 그저 재미있는 것, 좋아하는 것만을 하려하던 나에게 그분은 인생의 고난을 가르쳐주셨다. 힘겨운 발걸음을 하루하루 떼며, 홀로 가는길이 익숙해지려는.. 2007.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