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1 편하고 게으른 나날이여 안녕~ 지난 2년 동안 나름대로 어렵다고 생각되는 시간들이 많았으나, 되돌아보면 내가 게으른 사람, 부족한 사람, 성격이 모난 사람 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해준 지난 2년이었다. 공동체에서 떨어져서 스스로 공동체를 개척하고 만들어가야하는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호산나'라는 좋은 공동체를 꾸리게 하셨다. '순'으로도 불렸고 지금은 '목장'으로 불리는 조모임을 알게 하셨다. 공동체가 있었기에 게으르고 부족하고 성격이 더러운 나였지만, 받아들여짐을 경험했다. 한주간의 삶이 공허하고 괴롭고 쓰러지기 쉬운때에도 회복을 맛보았다. 거기에 보너스로 부족한 나를 리더로 세워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했던가... 그렇지만, 나는 지금 나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 여전히 돌아보면 연약하.. 2007.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