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가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만,

마무리는 전체를 평가하는 척도가 된다.

시작이 정말 중요하지만, 마무리는 더더욱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에서 결실이 맺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울며 씨를 뿌리며 피땀흘려 수고한 일들을 마무리 지었을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고생에 대한 결과를 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시작이 거창하고 대단하다 한들, 끝맺음이 없다면
그것은 불완전 하다.

불완전한 상태로 끝난다는 것은 시작한상태에서 부터 마무리짓지 못한 부분까지
자신이 노력한 부분을 손해본다는 이야기이다.
실패했다는 얘기다. 최소한 프로그래머의 관점에서는 그렇다.

아무리 기획이 대단하고, 기술력이 대단하고, 멤버가 대단한들
그들이 맡은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그 일은 헛고생이라고 불러도 될것 같다.

물론 그 고생으로 얻어지는 것이 분명히 있을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잘 마무리 짓는 것은 시작을 잘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이든다.
참고 인내하며 쭉~~달려온 길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할 때
비로소 마음을 놓아버리게 되니깐 말이다.

사실은 끝은 새로운 시작인데...
잘 마무리 짓는 사람이 시작도 잘 할수 있는 것 같다.

지금 나에게 맡겨진 일들을 잘 마무리 짓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뒷태가 아름다운 그대...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