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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일기, 생각들/잡생각들

크리스찬의 믿음이 흔들릴 때

크리스찬의 믿음이 크게 흔들릴 때는..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질 때이다.

크리스찬의 본질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자매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지게 될 때의 충격이란...

요즘 그런일을 참으로 많이 겪게 되었다.

분명히 근본적인 이유는 나에게 있지만,
나에게 왜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죄 값이라 생각하고
달게 받으려고 노력중일 뿐이다..

점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작아지는걸 느낀다.
내가 할 수 있는 말도 거의 없다는걸 알게 된다.

하지만 말씀중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말도 할 수 없고, 행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어떻게 하란 말이죠...?!

요즘처럼 내가 연약하다는걸 느껴본적이 없다.
요즘처럼 나의 죄에 민감해 본적이 없다.
요즘처럼 사람을 대하는데에 조심해 본적이 없다.
요즘처럼 참아본적이 없다.
요즘처럼 내 진실을 말하지 않은 적이 없다.

참....엉망이다....

그래서 기도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주님마저 떠나보내지 않으려면....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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