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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부터인가 느끼는 거지만... 삶은 삶자체를 진지하게 여길때에야 비로소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길을 보여주는 것 같다. 단지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는 그런 삶을 바라고 살아간다면 삶의 참 가치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창조의 선한 메세지가 많이 변질되어서 선함과 악함이 공존하는 이 시대에 삶은 밝은 면보다 어두운면을 많이 보여준다. 따뜻한 햇살보다 살이 얼어붙는 듯한 추위를 보여준다. 수고하지 않으면, 고민하지 않으면, 땀흘리지 않으면, 일하지 않으면 모두가 해야하지만, 선뜻 하고 싶은 것들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인생에 요구되는 건 바로 위와 같은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맞다... 삶은 그런 것이고 인생은 그런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 부터가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2008. 1. 8.
추석이 끝났구나!!! 오랫동안 누적된 나의 피로를 달래줄것 같던 길고긴 오래간만의 휴식이 이제 끝이났다. 이번 연휴 때에 다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겨났다. 오랬동안의 무책임함을 이제 씻어 낼 수 있을까? 기도 대신 생각만 하고 있는 나의 게으름을 어서 벗어나야 할텐데.... 크리스찬이란 이름으로 살면서, 실제로 나의 삶은 참 부끄러운 일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맡겨진 일들은 많고, 해야할 것들은 많다. 거룩한척 해야하는 순간들도 참 많이 있다. 하나님 앞에 솔직해지고 싶은데, 그러기엔 내려놓아야 할 것이 참 많은것 같다. 친구 녀석의 싸이월드에는 글이 몇개 없어도 생각을 할만한 글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나의 블로그에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것 같아서 쓸려고 할 때마다 요즘에는 조금 망설여 진다. 뭔가.. 200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