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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6

생일...인가... 올해는 너무도 힘든일이 많았던 한 해라 개인적으로 기념하고 싶은 생일이다. 울기도 많이 울고 일도 많았고, 많이 힘들었던 한해라고 생각된다. 지금은 괜찮냐고 물으면 별로 괜찮지는 않지만, 악으로 버티고 있다고 하는게 맞을까..^^ 학원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것 말고는 다 좋은 것 같다... 올해에 나에대해 한가지 발견한 건 생각보다 눈물이 많다는 사실이다. 전혀 안울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내가 여러번 울었다니 나자신도 별로 안믿기지만, 어쨌든 사실인걸... 힘들어도 참자. 내 앞날을 나도 모르지만, 지금보다는 좋아지지 않겠나~!! 화이팅!!! 내가 생각해도 수고했다!!! 진짜! 2007. 10. 11.
추석이 끝났구나!!! 오랫동안 누적된 나의 피로를 달래줄것 같던 길고긴 오래간만의 휴식이 이제 끝이났다. 이번 연휴 때에 다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힘이 생겨났다. 오랬동안의 무책임함을 이제 씻어 낼 수 있을까? 기도 대신 생각만 하고 있는 나의 게으름을 어서 벗어나야 할텐데.... 크리스찬이란 이름으로 살면서, 실제로 나의 삶은 참 부끄러운 일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맡겨진 일들은 많고, 해야할 것들은 많다. 거룩한척 해야하는 순간들도 참 많이 있다. 하나님 앞에 솔직해지고 싶은데, 그러기엔 내려놓아야 할 것이 참 많은것 같다. 친구 녀석의 싸이월드에는 글이 몇개 없어도 생각을 할만한 글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나의 블로그에는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것 같아서 쓸려고 할 때마다 요즘에는 조금 망설여 진다. 뭔가.. 2007. 9. 27.
이제야 기초습득.... 이틀간 치뤄졌던 JAVA Basic Programming의 시험이 어제로 끝이났다. 2달간 무진장 고생해서 겨우겨우 기초를 습득한 것이다.. 고작 기초를 배웠을 뿐인데, 높은산 하나를 넘은 기분이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다. 자바 스크립트, GUI, JDBC, 네트워크프로그래밍, 스트러츠 프레임워크, 오라클, 자바 윈도우 프로그래밍, 자바 서블릿, JSP, EJB 등등... 산 넘어 산이다... 조장인 사람이 이런데 다른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 참..어렵고 힘든길 택했지만, 힘든만큰 좋은일이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자...그럼 이제 스윙이랑 자바스크립트를 열심히 해볼까나!! 공부할것이 많다는 것은 내가 아직 올라갈 곳이 많다는 것이니까!! HOW easy JAVA! 2007. 6. 30.
감상에 빠지다... 하루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지루할 틈이 없는 하루의 연속이다. 그런 와중에도 할거는 다하고 다니니 신기하기도 하다.. 개인시간이 많이 없기에 그 시간들을 잘 사용해야 한다는 실용주의에 빠지게 된다. 하루 하루 배우는 것이 즐겁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좋다. 부족한것이 많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하고 있음이 좋다. 기도해야하는 공동체가 있음이 감사하다. 마음에 품은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다. 멀리있지만, 함께 나그네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을 믿게되어서 정말 좋은 것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조금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나 할까..? 오랬동안 나를 옳아 매고 있던 슬픔에서 이제야 조금 헤어져 나오는 듯하다. 여전히 그 부분을 건드리면 힘들긴 하지만....... 어제 찬.. 2007. 6. 4.
힘든갑다... 요새는 이상하게도 환경이 변하면 일단은 몸이 아프고 본다. 여기는 대략 빡시게 하는 곳이라 벌써부터 신호가 온다... 입술위 신체부위에서 부터 흐르는 빨간 액체... 후... 정말 안아픈게 복이다... 2007. 5. 1.
편하고 게으른 나날이여 안녕~ 지난 2년 동안 나름대로 어렵다고 생각되는 시간들이 많았으나, 되돌아보면 내가 게으른 사람, 부족한 사람, 성격이 모난 사람 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해준 지난 2년이었다. 공동체에서 떨어져서 스스로 공동체를 개척하고 만들어가야하는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호산나'라는 좋은 공동체를 꾸리게 하셨다. '순'으로도 불렸고 지금은 '목장'으로 불리는 조모임을 알게 하셨다. 공동체가 있었기에 게으르고 부족하고 성격이 더러운 나였지만, 받아들여짐을 경험했다. 한주간의 삶이 공허하고 괴롭고 쓰러지기 쉬운때에도 회복을 맛보았다. 거기에 보너스로 부족한 나를 리더로 세워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했던가... 그렇지만, 나는 지금 나 스스로의 모습에 실망하고 있다. 여전히 돌아보면 연약하.. 2007. 4. 26.